반응형

성장 관점에서 나를 돌아보는 회고를 작성한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 혹은 누군가와 경쟁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나의 성장을 위한, 스스로를 위한 노력을 하자.
내가 좋아하고 성장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자. 특히 나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이 정도는 해야하지 않나?’ 라는 스스로 만든 부채의식으로 하는 공부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의식적으로 멈추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내 생각과 행동)에 집중하고,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외부 상황, 타인의 평가, 타인의 행동)에 고통받지 말자. 내가 하고 싶은 일/회사 업무/조직에 필요한 업무/내가 성장하고 싶은 방향에 필요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자.

진짜 하고 싶은것과 실행함으로써 오히려 에너지, 흥미,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진행하자!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동시에  하려고 하면 에너지 뺏겨서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다.


현재 상태 점검

요즘 생각

  • 타인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성장에 집중하자
    • 양철숲 책의 주인공처럼 목표를 향해 내가 모르는 것들을 닦아가며 그저 나가아면 되는데, 자꾸 외 환경을 기준으로 상대적인 현재 수준을 파악하려고 하면서 우울해지니까 목표를 바라보다 땅만 보고 걷게 되는 것 같다.
    • 절대적인 기준이 없는 게 당연한데 이걸 찾으려고 스스로의 기준이 아니라 이 기준, 저 기준에 맞추려고 하다가 쉽게 우울해 지는 듯 하다. 휘둘리기만 하는 것!
    • 최근 조언 받은 것은, 올라가는 시선이
  •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단 한가지 일
    • 더원씽을 읽고, 내 성장/조직/업무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단 한가지 일부터 집중하라는 메시지.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성장하고 싶은 방향에 맞는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일에 노력을 쏟아야 겠다 느낌
  • 자주 멈춘다
    • 예전에는 이걸로 자괴감을 느껴서 오랜 시간 스트레스 오졌었는데.. 최근 (꽤 오래) 나태를 즐기다가...
    • 요즘 스스로의 고삐를 다시 쥐어야겠다고 느끼는중 🙂

내가 시도한, “나를 개선시키는 작업들”

내가 원하는 것은 결국 나의 성장이다. 함께 자라기/양철숲/원띵 등에서 인싸이트를 얻었고, 여러 선배 개발자분들의 세미나와 다른 직군의 유투버(ㅎ) 에게 인싸이트를 얻었다.
나는 "나만의 성장 시스템"이 필요한거다.

  • 노션 플래닝
  • 피드백 주기를 짧게 하기 ⇒ 월간 회고 작성
    • 월간 회고는 흐지부지 된 상태다. 왜그럴까? 피드백 주기를 짧게 하려고 했던 목적이 무엇이었나? 회고 글을 작성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 내 현재 상태를 적멈하고 현 위치와 원래 가려던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회고를 함에도 길을 잃었고, 심지어 회고도 의무적으로 작성하게 되었다. 월간 회고 작성 자체는 유용한 액션일지라도 내가 유용하게 사용하지 않았으니 다른 방법을 찾던가 다시 개선해야한다. 회고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여야지 의무가 되어서는 안된다. 회고를 읽어줄 독자를 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자가 생긴다면 읽어줄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재미도 생길 것 같고, 스스로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성의없는 회고는 자기검열 가능할거같다. 앗 대신 회고를 아예 안쓴다는 회피 방법이 생기는데.. 여튼.. 회고를 쓸 때 마다 퍼블릭하게 공개해보는 게 좋겠다!
  • 출근 전, 나만의 시간 확보 (= 미라클 모닝)
    • 아 이거 진짜 나한테 잘맞았는데;; 이제 출근 너무 많이 해서 애매하다... 재택할때만 미라클 모닝에 참여하고 있어서 현재 참여율 저조해짐
    • 킹치만 퇴근 후에는 남편과 시간을 보내거나, 운동을 하기 때무네 공부하고 싶지 않은 걸!
    • 나는 시간을 확보해두지 않으면 내 일차원적인 행복을 위해 밍기적거리기 때문에 어떠게 확보해야할지 고민된다!
    • 내가 정신차려서 출근을 하더라도 아침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스터디 : 같이 대화하면서 하거나 같이 시간 맞춰서 공부하는거 나랑 잘 맞는듯! 근데 요즘 스터디 참여 좀 느슨해짐 :)
    • 구글책 스터디
    • 퇴근후 jpa 스터디

2022년 종합 평가

함께 일한 동료들이 나에게 준 평가를 기반으로 리더분이 종합적으로 피드백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게도, 동료분들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지향하는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이 보여서 기뻤다. 내가 잘 가고 있구나 싶으면서도, 동료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웠다.
리더분께서 제안해줬던 액션 아이템과 더불어 스스로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액션 아이템을 정리해봤다.

액션 아이템

  • 했던 일 다시 해보기
    • 내가 이미 했던 일에서 개선점을 찾고 해결함으로써 서비스/기술에 대한 시야 및 역량 확대
  • 의견 제시 혹은 질문 전에 의심하고 분석하기
    • 도메인 배경, 사용자, 기술적인 영역에서!
    • 이 과정에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서 동료들에게 불필요한 질문을 줄이고, 일 진행을 위해 더 의미있는 논의 거리를 찾을 수 있음. 더 퀄리티 있는 질문과 제안이 가능함. 기술적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의심하고 생각하고 이를 팀 내에 드러내기
  •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 최근에 동료에게 받은 조언이 있다! 문제 해결에 집중! 의식적으로 원래 문제로 돌아가도록 해야 길 잃었을 때 빨리 인지할 수 있다.
    • 길 잃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해도 빠져나오지 못할때!!
  • (Optional, 아이디어 메모) 내 상태에 맞는 공부 전략 선택하기
    •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해! 관성이 생겼을거야!
    • 느린 학습, 생존형 학습, 능숙함 정도에 따라! 이거는 감각적으로 내가 무엇이 맞는지 알 수 있어. 하지만 인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거 같아.
    • 나에게 익숙한 방법들 말고 새로운 방법을 찾거나, 내가 원래 이런 스타일의 지식은 이런 것들로 했다면 다른 시도를 해보느건 어떨까? 흠 이건 구체적이지 않아서 액션 아이템으로는 애매하다
  • (Optional, 아이디어 메모) 내가 무언가 서비스를 만들고 싶을때, 빠르고 무료로 런칭할 수 있게 보일러플레이트 세팅해두기 🙂

앞으로 어떻게 할거야?

의식적으로 리마인드 해야해!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지침들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있다.

 

반응형

'인생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간회고] 2024년 1월  (0) 2024.02.04
기능조직에서 목적 조직으로 변경 시 생각해볼 것들  (0) 2023.07.22
2022년 8월 회고  (0) 2022.08.30
2022년 6월 회고  (0) 2022.07.07
2022년 5월 회고  (0)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