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국제교육원(GNUCR) 6개월 후기와 장단점
강남구청역에 위치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GNUCR) ㅎㅎㅎ!!
GNUCR에서 2017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영어 어학 연수를 받은 후기를 남깁니다ㅎㅎ
GNUCR의 제일 큰 장점은 미국 어학연수와 동일한 환경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학원다니랴 대학교다니랴.. 시험기간 겹칠 때는 힘들 긴했지만
6개월 동안 원어민 교사분들과 반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영어 배우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저는 집중영어프로그램(IEP)이라는 ESL정규어학연수과정을 들었는데요
모든 수업은 원어민 교사님들이 영어로 강의하며 학생들도 영어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각각 문법(Grammar), 말하기(Speaking), 읽기(Reading), 쓰기(Writing) 그리고 자습시간으로 총 5시간 학원 내에서 보내게 됩니다.
Grammar : 과거시제, 현재시제, 미래시제, IF Conditional, 관사 등 문법적으로 영어를 접근합니다.
그 동안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문법들을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이해가 잘 됐어요.
Speaking : Unit마다 특정 주제와 연관된 단어와 숙어를 배우고, 학생들끼리 토론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저는 Speaking 시간에 단어를 많이 외웠던 것 같아요.
매 Unit이 끝날 때 마다 스피킹 시험을 보거든요ㅎㅎ 말로 하니까 오히려 단어가 더 잘 외워졌어요.
Reading : 교재를 활용하여 글을 읽으며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글의 내용과 요지를 잘 파악할 수 있는지 배웁니다.
Reading이다 보니 아무래도 책 본문에 저에게는 어려운 어휘들이 많이 나왔어요.
Writing : 글의 구조(서론, 본론, 결론)에 맞게 어떻게 쓰는 것이 자연스럽고 설득력이 있는 영어 글쓰기인지 배웁니다.
특정 주제로 초본을 작성한 후 자가검진, 파트너와 검진, 원어민 교사분께 검사를 통해 문법적 오류, 논리적 오류 등을 고쳐 나갑니다.
Writing 시간에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적용하면서 글을 쓰니까 영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레벨별로 배우는 내용도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배웁니다.
레벨테스트 시 400레벨을 받았었는데.. ㅎㅎ 너무 무리인것 같아서 300레벨부터 시작했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200,300 레벨의 난이도가 비슷하고 400,500레벨의 난이도가 비슷한데, 400레벨부터 약간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200,300 레벨때 배운 내용을 400,500 레벨때 좀 더 자세하게 배웁니다.
매일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학원 내에서 영어로 듣고 영어로만 말하니 귀가 영어에 익숙해지는 것 같기는 해요 ㅋㅋㅋ
[장점]
- 가격은 Full-time 학생 기준으로 2개월에 120 만원 정도 든다.
- 학원 운영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체계적으로 잡혀있다.
- 학원 원어민 교사분들이 열정적이시고 친절하시다.
- 학원 내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실과 자습실이 항상 오픈되어있다.
- 장학금 제도가 있어서 연속으로 수강하는 풀타임 학생에 대해 학원비의 30% 혹은 10%의 페이백을 해준다.
-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들에게 배웠다면 알지 못했을 부분들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단점]
- 가격이 장점이긴 하지만 역시 한번에 결제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 학원 내에서 영어만 쓰다보니 학원 밖에서도 콩글리시가 종종 나온다.
꼭 full-time을 듣지 않고 2과목 혹은 3과목만 유동적으로 선택하여 들을 수 있게 규정이 바뀌었다 들었어요 :)
그리고 500레벨, 600레벨을 이수하면 미국 켈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정규학점으로 8학점 인정해준다고 들었는데..
저도 관심있게 알아본 내용은 아니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학원 방문하셔서 상담 받아보세여.
그리고 미국 대학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만큼 출결관리도 철저해요!
풀타임 학생 기준으로 16시간 결석 시 학원에서 아웃당합니다ㅋㅋㅋ
저도 간당간당했어여ㅎㅎ..
여튼 GNUCR 추천합니당!!ㅋㅋㅋㅋㅋ
제 친구들 세 명도 여기 다닐 예정이에요!ㅎㅎ